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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질병이야기] 자주 피곤하고 창백한 우리 아이, 혹시 빈혈일까요?

건강정보

[질병이야기] 자주 피곤하고 창백한 우리 아이, 혹시 빈혈일까요?

2025-06-16

 

아이 얼굴이 유난히 창백해 보이거나, 이유 없이 자주 피로를 호소한다면? 단순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소아 철결핍성 빈혈일 수 있습니다. 어린이의 빈혈 증상은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, 많은 부모들이 초기 증상을 감기나 컨디션 난조로 착각하곤 하는데요. 오늘은 우리 아이에게 빈혈이 생기는 이유부터, 치료와 관리 방법,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| 우리 아이는 왜 빈혈이 생길까? |

 

 

소아 철결핍성 빈혈의 가장 큰 원인은 철분 섭취 부족입니다. 성장기 아이는 철분 요구량이 특히 높은데, 식사에 철분 자체가 적은 경우가 대표적이죠. 또, 편식을 하거나 ‘입이 짧아’ 식사량이 적은 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이뿐만 아니라 코피나 소화기 출혈 같은 소량 출혈이 잦게 발생하거나, 소화불량, 위장질환으로 식사 내 영양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체내 철분 부족으로 인해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 

철결핍성 빈혈의 증상은 어른과 동일합니다. 쉽게 피곤해하고 활동량이 평소보다 줄어들며,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죠. 눈꺼풀 안쪽, 입술, 손바닥이 창백해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. 하지만 그 관리의 중요성은 어른보다 훨씬 큽니다.

 

 

 

| 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 위협하는 철결핍성 빈혈,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 |

 

소아기에 나타나는 빈혈은 만성으로 발전하면 성장과 뇌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 빈혈이 지속되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 뇌의 인지 발달이 지연될 수 있고,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성장 속도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3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, 한 번의 철 결핍이 장기적인 발달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.

 

다행히 소아 빈혈 진단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가능한데요. 헤모글로빈 수치뿐 아니라 혈청 철분, 페리틴(저장철), 트랜스페린 포화도 등을 함께 확인하면 철결핍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| 소아의 철결핍성 빈혈 치료, 어떻게 해야 할까? |

 

일반적으로 소아는 식사를 통해 철분을 보충하면 철결핍성 빈혈 증상이 금세 완화됩니다. 하지만 식사가 어렵거나 철분 결핍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요.

 

가장 먼저 경구용(먹는) 철분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 경구제는 비교적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, 메스꺼움·복통·변비 등 위장 관련 부작용으로 인해 아이가 약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 

 

이런 경우, 고용량 철분주사제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고용량 철분주사제는 1~2회 투여로도 충분한 용량의 철분을 공급할 수 있는 치료법인데요. 과거에는 성인 위주로 사용됐지만, 최근에는 소아 환자에게도 적정량 투여 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되며 허가가 확대됐습니다.

 

위장관 질환이 있거나 입으로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철분주사제는 철분을 정맥으로 직접 공급하므로 경구제에 비해 흡수율이 뛰어나고 치료 속도도 아주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 

소아의 철결핍성 빈혈은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빠른 진단,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의 작은 변화에 귀 기울이고, 필요한 경우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겠죠? 소아 빈혈, 부모의 관심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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